[센터뉴스] 美국무부 "일본 여행금지 권고"…여행경보 상향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 美국무부 '일본 여행금지 권고'…여행경보 상향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이 새로운 악재를 만났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미 국무부는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로 상향했는데요.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으로 4단계로 나뉩니다.
여행금지 국가 명단에는 이번에 일본과 함께 스리랑카가 이름을 새로 올렸고, 현재 캐나다와 프랑스, 독일 등 150여개국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단계, '강화된 주의', 중국은 3단계 '여행재고'를 유지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일본의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일본은 하루 확진자 수가 4천 명대까지 늘어나고 있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3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도쿄 올림픽을 취소해야한다는 국제적인 여론이 커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의 이번 여행경보 상향 조치가 "미국 선수단의 올림픽 불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14:30 15회 맞은 '실종아동의 날'…온라인 행사 개최
오후에 주목할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5월 25일, 오늘(25일)은 '제15회 실종 아동의 날'인데요.
오늘(25일) 오후 2시 30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이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1983년 '세계 실종아동의 날'이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2007년에 '한국 실종아동의 날'을 선포했는데요.
올해 행사는 '어쩌면 당신 옆에 있는 아동, 실종아동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센터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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